빗속을 걷다

20240714(일)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산을 쓴 산책로 20240714(일)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산을 쓴 산책로

아파트 뒤 폐선 선로를 따라 걷는다. 우산에 들려오는 빗소리. 이어폰을 끼고 듣는 음악 봄. 여름을 거치며 무성할 정도로 찬란한 꽃들의 향연도 끝나고 오직 무성한 녹색 세상만이 펼쳐져 있는 아파트 뒤 폐선 선로를 따라 걷는다. 우산에 들려오는 빗소리. 이어폰을 끼고 듣는 음악 봄. 여름을 거치며 무성할 정도로 찬란한 꽃들의 향연도 끝나고 오직 무성한 녹색 세상만이 펼쳐져 있는

진동터널을 지나 걷는 이 길이 적막한 터널 안에서 잠시 우산을 접고 귀를 기울인다. 굵은 빗방울이 나뭇잎을 때리고 땅에 떨어진다. 빗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진동터널을 지나 걷는 이 길이 적막한 터널 안에서 잠시 우산을 접고 귀를 기울인다. 굵은 빗방울이 나뭇잎을 때리고 땅에 떨어진다. 빗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지금은 아침 9시. 진동 마을에 들어서다. 지금은 아침 9시. 진동 마을에 들어서다.

아담한 전원주택의 이곳은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다 어떤 이에게는 장마철 빗소리가 감성을 일깨우고, 또 어떤 이에게는 숙면을 채워주는 영약이 될 것이다. 아담한 전원주택의 이곳은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다 어떤 이에게는 장마철 빗소리가 감성을 일깨우고, 또 어떤 이에게는 숙면을 채워주는 영약이 될 것이다.

능소화이며 접시꽃, 개나리가 예쁘다 능소화이며 접시꽃, 개나리가 예쁘다

초록들판에는 백로가 노는데 흥하고 초록들판에는 백로가 노는데 흥하고

어느 집의 담벼락이 터질 듯이 푸르르하다. 그렇게 1시간여의 산책 후 비개인 오후 늦게 다시 나온 산책로 어느 집의 담벼락이 터질 듯이 푸르르하다. 그렇게 1시간여의 산책 후 비개인 오후 늦게 다시 나온 산책로

아로니아인가 뭔가가 익어가는 요즘에 아로니아인가 뭔가가 익어가는 요즘에

남창천에 수달이 보이나 새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 남창천에 수달이 보이나 새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

비에 젖은 동상 들판을 따라 비에 젖은 동상 들판을 따라

남창천에 들어가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남창천을 따라 걷는 길. 오랜만에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남창천을 따라 걷는 길.

빗물 머금은 풀잎이 맑아서 빗물 머금은 풀잎이 맑아서

강 위에 투영된 아파트마저도 수채화 같은 아주 좋은 그림이 되는 그런 날이다. 강 위에 투영된 아파트마저도 수채화 같은 아주 좋은 그림이 되는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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